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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19 한달 100만원받는 중국 공무원이 BMW를 타고다닌다? (39)
 

처음 중국에 오게되면 가장 놀라운 사실은 외국차가 정말 많다는 것입니다.

제가 지금 있는 동네는 외각의 후미진 한 촌동네랍니다. ㅜㅡ....안습!!

하지만 이곳마저도~~ 허헛~ 주차되어있는 BMW를 몇번 본적이 있었습죠!!

거기다가 시내로 나가면...아우디며...시엔따이 (현대) ..폭스바겐...

심심치 않게 정말 많은 외제차를 볼수가 있더랬죠.





처음에는 그랬습니다.

"중국은 상류층이 우리나라 인구보다 더 많으니까~ 그렇겠치!!"

그렇게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더랬죠!!

뭐 갑부들이 외제차쯤이야~ 대수겠써!! 요런 마음으로...부러운 맘 이를데 없지만..에라이~


그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차세대!! 이번주 토요일에 시간있니??"

"뭔 일인데!!"

"내가 얼마전에 모임을 하나 나갔는데 넘 잼있더라. 같이나가자."

"여자들 많아?"

"땅란!!( 당연하지!!)

"콜!!"


저는 각국의 미녀들이 많다는 친구의 추천에 두말 않고 바로 콜을 보냈죠 호호.

그리고 당일날 모임을 보니, 허걱...50명 정도가 넘는 중국인들이 빠글빠글~~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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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스 한궈런!! 런스니 흔까오씽!!

        (저는 한국인이에욧!! 만나서 방가방가!!)

당시 저의 짧은 교과서 중국어로 여러군데서 술도 얻어먹고!! 맛있는거 많이 먹고!!

각계 각층의 중국인들을 만날수 있는 기회였었습니다.


모임 자체가 함께 밥먹고 술먹고 노는 자리이다 보니...술자리는 얼큰하게 되었었죠.

그리고 집에가려고 하는데 그 자리에서 알게된 한명의 중국인이

"뎁따줄께!!"


오홋....물론 반가운 소리지만 그때 당시 우리는 항상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이었기때문에

특히 그분의 차림은....으음...인민군을 떠올리게 하는 그런 복장이었기에... 게다가 웬지 해꼬지 할것

같은 인상....

어린 저희들은 더욱 경계했죠!

"워먼 쭈오 추즈츠어!!" (택시타고 갈래용!!)

요러고 함께 나오면서 정중히(?) 거절을 했지요.




"어후....우리 팔아먹을라 그러는거 아니야??" 요런 생각을 지우지 못하며

다함께 모임을 끝내고 집으로 가려고 했죠.

모두다 집으로 돌아가고 주차장에서 차가 한대한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오홋...그런데 저 멀리서 나오는 BMW 한대...간지난다..멋지다......어..근데...근데...


바로 우리를 데려다 준다고 하던 그분이었던 것입니다!!

역시...사람은 겉모습으로 판단하면 안된다고 하더니....그래도 아저씨 차살돈으로 옷한벌 사지잉!!

우리는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자!!"라는 큰 교훈(?)을 얻고...집으로 멍하니 돌아갔습니다.


한달후, 우리는 또 그분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대학교수시더군요 호홋!!

순간 우리들은 학생임을 망각하고!! 중국에서 일한다는 구라를 치고 말았답니다. (꿇리기 싫어서..ㅜㅡ)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다, 나중에 다른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이지만,

그 교수님은 이 쪽 계통에서는 유명한 사람이며 수입도 웬만한 부호 못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물어봤죠, 보통 얼마쯤 받냐....





[분명 이런 아저씨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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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8000위안 (3년전 한화 약 100만원) 정도  받아!!"

헛....내가 한달에 5000위안 정도 쓰고 있는데, 그게 많은건가?? 이건 대체 뭥미!!

게다가 한달 100만원 정도로....몇억을 호가하는 BMW를 어떻게 산다는 거지??이거 대체 뭐여!!

그래서 그날 중국을 잘 안다는 분을 찾아가 내가 아는 한분이 대학교수인데 100만원 정도 받는다..

그런데 고급 외제차 끌고 다닌다...뭐냐...설래설래....

물어보고 나서야 어느정도의 궁금증을 해결할수가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중국과 한국의 "월급"의 개념이 상당히 다르다는 것입니다.

특히 상류층의 직업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연봉이 3000원이라고 함은....그 안에 세금이며...이런저런 휴가비에 뭐에..

보험 떼고 뭐하면 실수령액은 한달에 200만원 좀 넘지 않습니까?


그런데 중국의 경우의 월급은, 세금과 기타 전부를 제외한 순수하게 받는 돈만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의 경우 말그대로 대학에서 순수하게 받는돈이 한달에 100만원이고 출장강의 및

세미나 강연비...수당...등등에 거기다 뒷돈(중국은 사회주의라 이런게 아직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까지 포함하면 엄청난 돈을 한달에 벌어들이다는 것입니다!!









작은 예를 들자면...제가 언어연수 하던곳의 중국어 시간강사님이 하루 5시간 20일의 수업을 뛰고

약 3000위안 정도를 받습니다. 그런데 오후에 수업이 끝나면 1-1 과외를 하는데 한시간에

무려 150위안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허걱...

그렇다면 그 교수님은 한번 강연 뛰면 대체 얼마를 받을수 있다는 것일까요?!

그때 이야기로 "엄청"나다라는 소리를 들었으니....본봉 100만원에 이거저거 덧붙이면..꺄오......



중국은 또 한국과 달라서 보통 어느정도 안정된 회사의 경우에 5년이상 일할경우에는

우수근속이라고 해서 대부분 집까지 제공을 해줍니다. 그냥 사는게 아니라 아주 준다는!!

이거 통이 크다고 해야할지...... 역시 대륙은 다르긴 하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죠.


물론 아르바이트를 하는 중국인들이야..한달에 2~30만원 받는 사람들도 허다합니다.

하지만 정규직의 경우에는 엄청나게 빠방한 대우를 받죠.

중국인들을 조금 무시했었던 저였는데...저의 편견자체를 바꿔주었던 한 사건이었답니다!!


자~ 즐거운 퇴근시간이 다가왔습니다~

그럼 오늘도 마무리 잘하시고~ 새로운 한주 잘 시작해 주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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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중국오기전에 봤던 좋은책들 추천드립니다.

                     특히 한비야의 도서는 많은 도움이 되었죠!! 후진타오이야기는 

                     요즘 보고있는데 중국의 역사도 함께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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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맨파워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