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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12 중국에서 사업한다는 친구, 뜯어말리고 싶다. (19)

중국유학,중국사업,중국물가,중국생활,중국환율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차세대육체적 인사드립니다욧~~ㅎㅎ

이제 실실 귀국준비를 하려고 깔짝대다보니....

인사해야할 분들도 너무나 많고...또 정리도 하고 하다보니 블로그를 등한시하게

되는 안타까운 시간들이...크흑....

이웃님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어제, 같이 일하던 동생의 오랜만의 전화


제 밑에서 약 8개월 정도를 함께 일하던 동생이 정말 오랜만에 연락이 되었습니다.


"형! 잘지내셨죠!!"

"오옷!! 네놈은!! 야야 웬일이여!!"

사실...참 좋은 녀석이라 제가 나름 예뻐했었다는!!

그런데 안타깝게도 전화내용은....





" 나 짤렸슈!!"



쩝....무역이 배우고 싶다고 해서 회사를 관두고 나갔던 동생인데...

회사가 환율이며 이런저런 이유로 중국에서 철거하고 베트남으로 이전하면서

구조정리가 되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저도 한마디 날렸죠.


"야!! 나도 한국갈껴!!"



동질감을 느꼈던지....어제 30분이 넘게 통화를 하고....

결국 제 전화기는 停机(팅지 - [직역] 기계가 끈겼다해!! ㄷㄷㄷ 중국은 전화기가 선불제인데

돈이 다되면 자동으로 끊긴답니다.) 가 되어버렸답니다. ㅋ.....
 

참 안타까웠던 것이...이 친구 여자친구가 중국인인데, 지금 상황상 정말 오도가도

못하는 날벼락을 맞아버린겁니다.

여자친구와도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먼저 한국에 들어가서 때를 기다리기로 마무리를

지은것 같지만.....자칫하면 말그대로 생이별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할수있지요...쩝...


          중국내수시장, 1년 이상 준비해야지만이...


말그대로...중국 내수시장을 노리는 분들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제 주변만 해도 반년전에 의류업계에서 어느정도 성공을 하셨던 횽님께서 (코x롱 스포츠 아시죠?)

저랑 같이 시장조사좀 가자고...말씀을 하셔서 주말동안 이래저래 돌아다녀보고 하면서

이런저런 콘텐츠 결합도 시켜보시고...함께 계획도 세워봤지만

아직도 들어오지를 못하고 계시네요.


"지금은 시기가 좋지 않다해!!"

저와 형님, 모두 이렇게 판단을 내렸습니다.

또한 준비기간이 너무 짧다는 것을 아마 고려한 것이겠지요.


요즘들어 중국내의 제조공장들이 무척이나 많이 철거를 하고 있답니다.

저희 동네만 해도...가끔 모임을 나가면 한두분씩 사라지는 것이...

교회를 가도 ...학생들만 꽉꽉 ...쩝...



              중국이 세계의 공장? 옛말이다.


갠적으로 가장 많이 느끼는건...아직도 중국이 "세계의 공장"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고, 어설프게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하지만 세계에서 제일 큰 경제시장?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택도없는소리!! 만만의 콩떡!!크헉!!"


중국은 아직 너무나 많은 헛점이 존재하는 나라입니다.




첫째, 독자적으로 경제발전이 되었다기보다는 외자기업과 자본이 너무 많이

끼어있는 사회입니다.

만약 현재처럼 중국내의 제조공장들이 계속 문을 닫게 된다면....근로자 문제가 꾸준히 발생함과

동시에 자잘한 사회문제, 거기다 정치적문제까지 발생하는것은 정말 자명한 일입니다.

이것과 연결되어서...또하나의 문제가 있으니...


둘째, 중국은 사회주의와 민주주의가 어설프게 짬뽕되어있습니다.

간혹 한국의 공무원들 태도가 안좋다고 지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내가 보기에는 완전 천사들!!사랑스러워!!"

중국인들도 자기들 공무원들이 안하무인이라고 하지만...외국인들에게는 특히 

더 심합니다.


중국정부에서도 만약 외국기업들이 발을 빼버리면 큰 파장이 올거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정부에서 외국기업 유치를 위해 이런저런 방안이나 혜택을 내놓으면 무엇하겠습니까?

밑에서 다 갉아먹는 형편인걸요...
 

중국내 한국인들중...중국내 사업자등록을 하려고 다른 중국인들 명의를 사용했다가

사기도 당하고...그런경우가 많습니다.

당시에는 합법적으로 하지 왜그러나...했는데...알고보면

"외자기업으로 내면 완전지옥이여!! 중국인 이름으로 하면 정말 천국!!"

아니...무슨 외국인 이름으로 내놓으면....소화기 설치숫자가 틀렸네....뭐가 규격에

안 맞네.... 일개 통닭집에도 이런 논리를 내세우면서 직접적으로 돈을 내노라는데

배길 사람이 없을것 같더군요...쩝.....


저는 지금 이 상황에서...견딜수 있는 외국기업이 대기업말고는...있을까....쩝....

가끔 생각합니다.






세번째는, 물가가 완전 비싸지고 환율은 무슨....!!


아..정말 이맹박 아조씨....

정말 경제위기가 세계적이라지만...중국내 기업들의 타격은 엄청났었답니다.

지금까지도 돌아오지 않는 환율...크흑....


지금 보통 중국 대학졸업생들은 한달에 봉급이 3~40만원 가량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볼수만은 없는것이...중국은 숙식 제공이기 때문에 보통 1~20만원 더 들어가야

한다고 봐야죠.

그러면 1인당 60만원 정도는 적어도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중국에서 중국직원 없이 일하기는 힘드니까요.

아마 이 세번째 이유가 가장 클겁니다.

물가는 정말 요즘 급상승을 했으며....아직도 제자리인 환율...


제가 간혹...한국의 인터넷 뉴스들을 보면서...중국손님들 손이 가장 크다고 해서

이제 중국의 내수시장을 보시는 분들이 무쟈~게 많은듯이 보입니다.

허나, 지금은 아닙니다.

4~5년 전만해도 중국은 그저 세계의 공장이었지만, 이제는 조금씩 탈바꿈 하는 과정일

뿐입니다.

말그대로 뉴스에 나오는 큰손들은 우리나라 강남부자들일뿐, 그 이상은 아닙니다.


아직 중국은 10억이 제대로 못사는 나라이며, 빈부격차가 한국의 그것을 완전히

뛰어넘습니다.


중국은 이제 엄청난 변화를 맞게 될것입니다.

반드시 하나하나 차근히 준비하시고, 기간을 좀 더 두고 빈틈없이 행동하시기 바랍니다.

예전에는 환율덕에...중국에서 놀면서 사업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러려고 왔다가 돈없어서 비자 짤리는 분들도 많이 봐서 이렇게 글을썼습니당 에공...ㅋ





차세대육체적이 좋아하는 중국관련 서적입니다!

중국의 한비야 책은 약간 지났지만..그래도 아직도 남아있는 중국의 재미있는

문화를 볼수가 있고, 후진타오의 책을 보면 중국의 근대사도 함께 알수가 있지요!

[ 이미지를 클릭하면 상세정보를 보실수 있습니다.]



목요일입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구요~~ ㅎㅎ


추천은 3대를 흥하게 한다는 옛 전설이....!!




                               

      
Posted by 맨파워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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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늘엔별 2010.08.12 0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아는 분도 몇 년 전에 중국에서 PC방하다가 정리하고 귀국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던 모양이더군요. ^^

  2. pennpenn 2010.08.12 0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 산동성에서 15년간 사업을 한 제 친구도 이제 슬슬
    철수를 준비한다고 해요~

  3. 핑구야 날자 2010.08.12 0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에서 사업하기가 쉽지 않군요,, 듣기는 했지만... 오랜만이시네요

  4. 건강천사 2010.08.12 0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두가 그렇겠지만
    시장조사 등등 기본부터 확실하게 준비가 중요 할 것 같습니다.
    어떤 중국으로 탈 바꿈할지.. 끼치는 영향도 크겠지요?
    거기에 대비해 우리나라도 더 힘있고, 우수 경쟁력 갖추가길 바랍니다 :)

  5. 빛이 드는 창 2010.08.12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했던거와는 많이 다르군요.
    차세대님이 귀국하시는군요.
    이제 중국전선에서 완전 철수인가요?

  6. 못된준코 2010.08.12 1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차세대님의 중국이야기는 점점 더 재밌어지고 있어요.~~
    완전 연재소설이라는...ㅎㅎㅎ

  7. 머니야 머니야 2010.08.12 1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만에 인사드려요^^ 잘지내시죠??
    잼난글 잘 보구 갑니다~ 저도 언젠가 중국에 함 땅파보러 갈려구 하는데...ㅋㅋ 많은 참고가되요^^

  8. 월억 2010.08.12 1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많이 넘오어시더군요...

    중국보다는 인건비도 저렴하고 다른 제반 여건이 중국보다는 괜찮을거 같다고 하네요.
    베트남도 예전같지 않다고들 말이 하구요..

    한국에서 사업도 힘든데 외국에서의 사업도 만만치는 않겠지요..

  9. killerich 2010.08.12 14: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들어와서 이야기를 들어보니..중국이 버블이라는 말이있더군요^^;;
    국내건..외국이건 사업을 시작하기에는 조금 위험한 시기입니다..
    하지만.. 대박도 존재하겠죠^^?..

  10. 레오 ™ 2010.08.12 1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자도 아니고 아닌 것도 아닌 외국화교의 자본이라서 들어왔다가 나갔다가 하죠 ...
    위안화절상 얘기가 많던데 ...되면 파장이 크겠죠 ..

  11. cosmopolitan815 2010.08.12 1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중국은 매력적인 시장이긴 하지만..
    차이나 드림은 아주 위험한것 같습니다.
    성공하는 사람이 손에 꼽을 정도니까요..
    수차례 사업 실패하고 북경 왕징에서 한식당으로 성공한
    어떤 분의 인터뷰가 생각나네요..
    딴건 다 체져두고..
    중국어 못하는 사람은 중국에서 사업할 생각말라고..

  12. 둔필승총 2010.08.12 2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정말 좋은 정보입니다, 만만하게 볼 나라? 절대 아닙니다.
    머지않아 크게 휘둘릴 듯해요. 그나저나 컴백하신다니 이거 환영파티라도? ㅎㅎ

  13. 하얀잉크 2010.08.12 2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국준비 하시느라 뜸하셨군요. 아직도 차이나 드림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참고할 수 있는 좋은글이네요. 한국은 비가 옵니다. 중국도 오려나요...

  14. 라라윈 2010.08.13 0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 글 보여드려야 할 지인이 많아요...
    중국시장에서 대박나신 사장님들 이야기에
    섣불리 뛰어드시는 분들이 쫌 있으신 듯....ㅠㅠ

  15. JooPaPa 2010.08.13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시는 글이군요!

    그나저나 한국으로 컴백하시는군요해!

  16. 신기한별 2010.08.13 2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만에 인사드립니다..
    잘 지내시는지...

    조만간 한국으로 컴백하시나 보군요..

  17. suyeoni 2010.08.15 1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곧 한국에 가시나봐요
    역시 외국이던 한국이던 사업하기는 만만치 않은거같아요.
    그래도 다들 호주에 나와계시는분들도, 한국이 훨 낫다고 하나같이 말씀하세요.
    휴.. 여기도 공무원들 성격 거지같답니다 ㅜㅜ

  18. mindnote 2010.08.16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 신문에 중국 사정에 대한 기사보다 훨씬 생동감있게 읽었습니다.
    뭐든 쉽지가 않고 좋은때와 나쁜때가 반복되는것 같네요,
    하지만 중국시장을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라는 생각이 듦니다.

  19. 감성PD 2010.08.16 1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주에 휴가로 중국과 백두산 다녀왔습니다.
    백두산 가는김에 연길과 장춘 등 중국 일부도 함께 구경했구요.
    차세대 육체적님께 들은 중국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몸소 체험하고 왔지요 ㅎㅎ

    오래 있었던 것이 아니라서 다른것은 잘 모르겠지만...차들이 무섭더군요;;; ㅜㅜ
    길을 건너는데 사람이 오든말든 막 달려오시고 ㅜㅜ
    그 복잡한 곳에서 그냥 유턴을 막하고 -_-;
    암튼 신기한(?) 경험 많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