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부터 기대를 했던 영화!!
그렇습니다!! 어제 아저씨 를 보고야 말았더랬습니다!
영화가 막 내리기전에.. 어제 신림동 프리머스에서 보고 왔지요.
평소에도 무척이나 원빈을 좋아했던 터에, 거기다 네티즌들까지 극찬에 극찬!!
귀국하기 한달전부터 발을 동동 구르며 너무너무 보고 싶었었는데 드디어 어제 봤답니다.
영화 내용을 모르시는 분들은 없으시리라 봅니다.
딸내미 엄마가 조직의 마약을 훔치다 걸려서..딸래미는 마약조직에서 잔심부름 하는것으로 들어가고..
그리고 옆집 전당포 주인이었던 원빈이 구하러 가고...
뭐 대충 이런내용인뎁..!!
제가 기대를 너무 많이 했던 탓일까요?
갠적으로 조금 지루한 감이..있었더랬습니다.
원빈의 액션신은 하루이틀 연습해서 된것이 아닌, 수많은 연습속에 탄생한
장면이라는 것은 누가봐도 알수 있었을 거지만요.
다만 액션에 스토리가 없었다고 할까요.
과거 스티븐 시갈이란 배우가 언더씨즈에서 보여주었던 액션신을 기억합니다.
어떤 격투가 있을때에는 그 전에 관객에게 암시를 해주고... 기대를 하게 만들었던 복선이
있었는데, 아저씨 같은 경우에는 화려한 액션뒤에 그 어떤 복선이 안깔려 있는 느낌이 들었던 것은
저 뿐만이었을까요?
이 장면에 쓰러진 여자들이 부지기수!!
크윽...남자도 쓰러졌답니다.
머리가 길건 짧건..정말 화보더군요.
네티즌들 이야기 중에서..가장 공감했던 댓글이 바로 2시간짜리 원빈화보라는 이야기가
딱 맞는듯 싶습니다. ㅋ
화려한 액션과 멋진 원빈이 앙상블을 맞춘 "아저씨"는 확실히 원빈을 위한 영화였습니다.
또한 원빈의 놀라운 연기발전은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다만, 다른 배우들이 "아저씨"를 찍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이렇게 신드롬을 일으킬수 있을까...
과거 장동건과 원빈의 태극기 휘날리며 때도 이렇게 극찬을 받지는 않았었는데, 갠적으로
아저씨가 그에 준하는 수작인가...왜 내가 이렇게 기대를 했지? 라는 느낌이..ㅠㅜ
별로 보고난후에도 크게 느껴지는 메시지도 없고, 딱 킬링타임용으로 좋은 영화인듯 싶습니다.
쩝...앞으로 기대를 하지말고 영화를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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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npenn 2010.09.21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빈의 카리스마 끝내주네요~
한가위 명절 연휴를 잘 보내세요~
ㅎㅎㅎ 멋지긴 정말 멋졌다는!!
하늘엔별 2010.09.21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큰 임택트가 있는 영화는 아니었지요.
원빈을 위한, 원빈의 의한, 원빈의 영화였지요. ^^
뭐랄까..제가 너무 왕기대를 하고 본것 같습니다. ㅠㅜ
원체 원빈을 좋아해서..
액션신은 정말 멋졌지만 스토리가 그닥..
핑구야 날자 2010.09.21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빈의 연기 변신에 박수를 치는 분들이 많던데... ㅋㅋ
확실히~ 연기는 엄청나게 늘었더라구요,.
특히 울때..크흑..
cosmopolitan815 2010.09.21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재밌게 봤던거 같음..ㅋ
레옹+본아이덴티티 시리즈+테이큰+한국적 분위기...
이런 느낌이긴 했습니다..ㅋㅋ
ㅎㅎ 재미있긴 했는데 제가 너무 기대를 심하게 해서리..ㅋ
빈팬 2010.09.28 0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마다 아쉬운점은 있기마련...영화의 "촛점"을 보며 나의 감정선을 두드리는 것을 만끽하시길...빈씨 차기작은 좀 더 마음 가득 채워질수 있는 모습이길..."빈씨~두달 동안 화면 가득 당신의 현란하고 마음 저민 모습 만끽할수 있어서 고마웠어요~"...이상 "아저씨" 10번 본 팬으로부터~♥
하이 2016.06.11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반가 2016.06.11 1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겨울비 2016.06.11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