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이었던가, 인터넷뉴스를 보다가 영웅재중 논란이 있어 클릭하게 되었습니다.

간혹 인터넷 뉴스에서보면, 기자들이 너무 자극적인 제목을 달아놓아

네티즌들의 엄청난 악플이 달리고는 하죠.

실상은 알고보면 그렇게 큰 사건은 아니지만, 부풀리고 부풀어져 큰 사건으로 발전을 시키더군요.


내용은 이러했습니다.

영웅재중이 잡지 촬영을 하다가 우리가 사진찍을때 쓰는 김치라는 단어를 "기무치"라고

했다가 대중의 몰매를 맞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대중 가수 이기 이전에 겨우 20대 초반의 한 청년입니다.

그리고 이 가수라는 직업, 대중의 사랑이 없다면 돈벌이가 되지 않는 직업이기도 하지요.

그마만큼 그들이 활동할수 있는 시기에 최대한 많은 돈을 벌고 빠지지 않는 이상,

그들의 미래는 아무도 보장을 못하는 거죠.


지금 일본에서 활동을 하는데 한국말로 "김치"라고 했다면

과연 일본내에서는 어떤 반향을 일으킬까요?


약간 지나친 비약일수도 있으나, 예전 미수다 리에의 독도 발언이 잡지에 실렸을때

한국네티즌들은 그녀를 거의 매장 수준에 가깝게 몰아갔죠.


만약 리에의 입장에서 한국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으면 어땠을까요?

아마 일본내에서 매장을 당했을 겁니다.

지금 이글을 보시는 당신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선택하시겠습니까.

다시 한번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분이 한 블로거의 포스팅에 이런 댓글을 달아주셨더군요.

"김치라고 했든, 기무치라고 했던 상관없지만 그의 근본적인 마인드가 잘못되어 있다,

그는 우리나라 대표그룹 동방신기의 일원이다. 행동행동 하나가 주시를 받고 있는 형편이니

영웅재중 군이 인지하고 있다면 "치즈"정도라고 해주는 대처방식이 필요했다."


라는 댓글이 그래도 제일 현명하고 공감가는 댓글이었습니다.

허나 안타깝게도, 그는 그렇게 대처할만한 임기응변의 능력은 아마 갖추지 못했던듯 합니다.

어쩌면 연습생 시절부터 연습과 엔터테이너적인 면만 배우고 그런 사회성은 갖추지 못했을 지도

모릅니다.


외국에 있다보면, 간간히 그 나라의 문화에 흡수되어 동화되기도 합니다.

더 안좋은게 무엇인줄 아십니까?

자국내에서 좋은 한글두고 외래어 남발하는 겁니다.

간혹 다른 업체들과 업무조율할때 가장 짜증나는 사람들이

평소대화에도 쓸데없는 외래어를 남발하는 것입니다.


"오늘 점심은 누들 먹으러 가자" " 스시 한접시 어때?" "오늘은 저쪽과 컨택이 있어서"

이런 외래어도 아닌 외계어들이 남발하는 한국에서, 단순하게 일본이 싫은데 왜 저랬을까

라고 계속 비난 하는것은 웃긴일이라고 느껴지는건....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정말 별일 아닙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일본이 김치를 기무치라고 하여 자기네들것처럼 위장한다."

뉴스에서 그런거 때려서 그런가 본데, 제가 중국,캐나다 2개 국에서 있을때만해도

김치를 일본것으로 아는 국민은 절대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가장 유명한 음식이 김치이며, 일본사람들도 다 그렇게 아는데,

아니, 그럼 님들은 초밥을 한국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괜히 지나친 비난과 욕설로 사람 가슴에 피멍드는 행동은 자중했으면 합니다.


그는 센스가 없었을 뿐이지, 절대 머리빈 사람은 아닐것입니다.

외국에 있다보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너무 소중하고 그립지요.

그도 분명 그럴진데, 한순간의 실수로 너무 심한 질타를 받는것이

안타까워 글 한번 써내려갑니다.


그럼 오늘 하루 건승하시고, 두서가 없더라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맨파워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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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늘엔별 2010.04.06 1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만큼 대중의 사랑을 받는 대신에 안티도 많이 있다고 봐야지요.
    롱런하기 위해서서는 스스로을 잘 단속하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합니다.
    대중을 통해 인기를 얻고 부와 명성을 얻었다면 대중 무서운 것도 알아야 하겠지요. ^^

  2. 밋첼™ 2010.04.06 1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늘엔별 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매장에 가까운 지나친 악플도 문제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자신의 마인드 확립을 했으면 합니다.

  3. 자수리치 2010.04.06 1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십거리가 필요한 연예부기자들이 항상 원인제공자인 것 같습니다.
    그냥 별일 아닌 것도 항상 이슈로 만들어 버리죠...
    차세대 님의 따뜻한 마음만 느끼고 갑니다.^^

  4. 악랄가츠 2010.04.06 18: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또한 중국에서 한창 공부할 때...
    자연스레 중국어가 입에 배더라고요 ㄷㄷㄷ
    아직도 선후배만나면, 중국어 단어가 곧잘 튀어나오더라고요...
    아마 현지에서 항상 김치를 달라고 기무치 기무치를 말하다보니..
    습관이 되어버린 거 같은데... 아쉽네요.

  5. 감성PD 2010.04.06 1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예인들은, 특히 해외진출을 한 연예인들은 행동이나 말 하나하나가 모두 논란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사소한 것 하나라도 조심해야죠...
    어떤 분의 댓글처럼 논란이 될 소지가 있다면 '치즈' 정도의 센스를 보여줬어야 하는데 아쉽네요..

  6. MK 문 2010.04.07 0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기있는 연예인이만큼..조금한일에도 이슈가 되니..항상 조심은..
    본인이 생각을 하고..행동해야할듯..

  7. 흰소를타고 2010.04.07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침소봉대 쩝... 윗님 말씀대로 지내다보면 용어가 익숙해지기도 하죠

  8. 2010.05.27 1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skating games 2011.07.11 1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세대 님의 따뜻한 마음만 느끼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