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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s 중국세상

중국마트에서 물건사다 위조지폐범으로 몰리다?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 하는듯한 느낌이...!!

매일 해야지..해야지...하면서...!!

마음이 급하다 보니 예전처럼 진득이 앉아 포스팅

할 정신머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크흑...


중국에서 귀국했어도 중국관련일을 계속 하다보니 이건 뭐...ㅋ

전혀 한국에 있는것 같지가 않다는!!

그래도 계속 중국어를 쓰니 까먹지는 않아서 참 좋답니다.


     내가 낸 돈을 이상하게 바라보는 슈퍼아줌마?


중국에 와서 가장 신기했던 것 중에 하나는 바로 우리와 많이 다른 풍습도 그렇지만...

"돈이여!! 돈이 뻘건것이 웃기구먼!!"

처음 중국에 왔을때, 저희 어무니 이여사님께서 중국돈이 있다고...500위안을 주시더군요.

물론 당시에는 7만원 정도 돈이라고 하셔서 그닥 크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500위안이면 중국에서의 가치로는 약 그때 당시 기준으로 여러가지 다 따져서

체감물가 약 2~30만원에 가까운 돈이었던 것입니다..흐미!!





          < 돈은 오래되도 왜 더욱 알흠다운가!!? >


처음에는 아주 고삐풀린 강아지(?) 마냥 빨간 돈을 마구 퍼쓰고 다녔죠.

당시 환율로...만원이면 약 82위안 정도 였답니다.

5년전에 중국 신입사원들의 봉급이 1500위안 정도 였으니...

대충 짐작이 가시겠죠?


"한국에선 만원으로 할거 없다해!! 헌데 중국에서는 만원으로 고기파티도 할수있다해!!"


아앗...아침엔 안창살, 점심엔 갈비...!!

저녁에는 피자로 가볍게 마무리 하는 황제의 생활!!

말그대로 정말 남 부러울게 없는 생활을 약 보름 정도 할수 있었다는...!!

(물론 처음에는 여행기분이 나서리...으윽....ㅠㅜ 외화 낭비를....

 허나 어느정도 지나고 생활이 안정되니 10위안도 너무 아까웠다는!!)


생활을 차차 하면서...슬슬 100위안의 위력을 체감하니....

돈을 아껴쓰게 되더랬죠.

그런데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슈퍼가서 물건사서 계산할때 보니

아주머니가 제 돈을 유심히 보는 것이었습니다.

"가져가라해!! 이거 쓸수 없는 돈이다해!!"


허걱!! 대충 뭔소린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쓸수 없다는 말이라는 것은 잠시 동안이었지만 수많은 상황에 부딫치다 보니

대충 알겠더군요.

한마디로 제가 갖고 있던 돈은 위조지폐라는!!

그럴리가 없다고 이야기 하려 했으나...오히려 승질을 내는 슈퍼 아줌마...

빨랑 가지고 나가라는 듯한 뉘앙스!! (물론 아마 그렇지는 않았겠지만 제눈에는..!!

헌데...만약 위조지폐라고 한다면 잡아가야 하는데...!

"왜 그냥 가라고 하지!! 이거 머다냐해!!"



     알고보니 위조지폐가 은행에서도??


나중에 들으니, 중국에는 위조지폐가 시중에 너무나도 많이 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중국장사하는 업주들이 이때문에 정말 자세하게 돈을 들여다 보지요.

가끔 은행에서 뽑아쓰는 돈도, 위조지폐가 섞여있다고 하니, 정말 많은 위폐가

시중에 돌아다니고 있는 셈이죠.

지금은 많이 잡는다고 하는데...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출처는 이름모를 카페에서...ㅋ

이렇게 미세한 차이가 있다는데....

사실 외국사람들이 알아보기는 거의 미세한 정도이고, 장사꾼들만 좀 알아보는 수준이라고

봅니다..으음...!!


만약 위조지폐가 발견되도 사실 돌고도니..그닥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듯!!

걍 그런게 있다~ 정도만 알아두세요!! 호홋..!!



   차세대육체적 

   온라인 중국어학원 [http://cafe.daum.net/sangmichinese] 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5년을 살다가 온 중국 블로거입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차세대육체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