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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s 중국세상

중국에서 한국사람이라 서러울때 BEST 3


 

안녕하세요~ 수요일 아침에 차세대육체적입니다!

 

벌써~ 수요일이네요! 시간이 어찌 이리 빠른지...쩝...

2010년에는 월드컵 한다고...설레였던 것이 얹그제 같은데 벌써 스페인이 우승해부리고..

거기다가 7월도 다가고!!

 

이번달 목표가 5가지가 있었는데....아직 반도 못채워서 지금 비통한 기분으로...ㅠㅜ

이 비통함을 몰아...중국에서 한국이 그립고 서러울때!! 한번 뽑아봤습니다.

 

외국에서 사시면서 공감하시면 추천 꾸~욱 눌러주세요!!

 

 

3위

 

  비자 및 기타 수속 및 서류신고 할때

 

중국은 한국에서 수속하고 오면 괜찮은데....

현지에서 비자나 사업상의 서류같은것을 신고할때 정말 속상할때가 많습니다.

 

아직 사회주의다 보니, 일도 그냥 대충대충하고...사람 한명도 없는데도 기다리라 하고...

게다가 제가 한번은 2시간이 걸려서 출입국사무소에 갔는데...

"사진이 울리살람 꺼랑 안 맞는다해!! 반드시 우리 규정대로 하라해!!"

 

                                            < 내 알바 아니다해!! >


이런... 제가 보기에는 그냥 해도 될것 같은데 죽어도 안된다는 겁니다!!

나중에 알고보니...그 출입국 사무소 밑에 사진찍어주는 데가 있더군요.

 

가격은 무려 5장에 30위안...(약 5600원)

제가 울동네 사진소에서 10위안 주고 20장 찍어왔는데...ㅠㅜ

 

중국사람들은 보통 외국인에게 잘해줍니다.

 

그런데 이곳 사람들은 외국인들을 맨날 대해서 그런지...정말 배려라고는

눈씻고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말이 안통하면 욕은욕대로 먹고...

그렇다고 안하고 승질대로 하려니 이 사람이 안해주면 안되는 거고...

 

결국은 그냥,

 

"울리살람!! 니 말 다 듣겠다해!!" 

 

어쩝니까..합법적인것도 이 사람이 "아니된다해!!"라고 하면 안되는것을...

외국인이라 가끔 슬프답니다...

 

                           < 쓸쓸하게 비맞고 돌아다니는 동네개!! 처량하다해!! >
 



2위

  바가지 쓸때!!!

  

중국에는.. 어떤 외국인들보다도 많은 민족이 바로!!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입니다...흐미.....

 

 그래서 중국내에서는 한국사람 = 돈많은 졸부..라는 공식이 장사치들 사이에서는 떠돈답니다.

"완전거지인 차세대육체적!!"...저같은 사람도 있지만요...ㅠㅜ  

 

중요한 포인트는, 장사꾼들도 자기네 나라 사람들한테도 바가지를 씌웁니다만, 

그정도가 너무나 다르다는데 있습니다.

 

얼마전에도...제가 반지를 하나 샀었는데...

처음에 실버 제품이라며 50위안을 부르더군요.

 

너무 비싸서 돌아서는데...옆에 있던 사람이 물어보자 30위안부터 흥정이 시작되더군요,..젠장....

속이기 쉬울거라 생각했는지 말이죠!! 

 

몇주전에는 목욕탕을 갔는데...

중국은 때미는 가격이 무쟈게 쌉니다. 인건비로 할수있는건 대부분 싼데...

 

"때미는 가격이 10위안!! 그런데 밀어도 안시원함!!"

 

그날따라 너무 피곤해서...돈주고 밀려고 했는데, 

외국인인것을 알아챈 이 때밀이 아저씨가 자꾸 제일 비싼 써~어비스를 권하는 겁니다!!

(무슨 식초 뿌리고....아로마 같은거 뿌리고..이런거 말이죠!!)

 

됐다고 하는데도...나중에 계속 큰소리로 떠들길래 그냥 입다물었더니 결국은 그냥 

미는데...하여튼 옷도 홀딱 벗고 생쇼를 했더니 창피해 죽는줄 알았답니다... 

 

요럴때는 한국말로 크게 화한번 내주고 싶은데...

 

"말할때 틀리면 더 쪽팔리다해!!울리사람 화나면 문법도 까먹는다해!!" 

 

 웃음거리 될까봐...그냥 참습니다요..

(오해하시는 분 있으실까봐 말씀드리자면 중국어는 회화 고급입니다!! 진짜~루~) 


 

     


1위

 

  외로울 때!!

 

아마 아예 정착하신게 아니라 유학을 하거나 일을 하시는 분들이시라면

모두 공감하실 겁니다. 

  

다행히 저는 외로움을 크게 느끼는 편이 아니라...

스트레스는 받지만 빨리 털어내는 편이라 우울증같은 현상은 없었답니다.

(아주 설상가상 서비스가 아니라 평소에!) 

 

하지만 한달에 한두번 정도...가끔 혼자서 있을때 급격하게 

 

"울리살람 여기서 뭐하고 있지? 가족들 다 냅두고!!" 

 

 ...이런 생각이 들때가 있답니다!! 오오~~

 

그러면 누구랑 술먹으면서 고민 털어놓는것은 별로 안좋아해서~

혼자서 옷을 곱게 차려입고...라이브카페같은곳에 가서 음악을 들으며

이런저런 생각도 하고 고민도 하지요. 중요한것은...

 

"노래가 뭔지 모르겠어!! 더 슬퍼!!" 

 

저는 중국에 와서..노래가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답니다...ㅜㅠ

 

고독이 사람을 단련시켜주는 것은 알지만...노래마저 나를 등돌릴때의 그 아픔!! 

당최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ㄷㄷㄷ

 

제가 자주 하는 말이 한국에 있었을때는 외로운거겠지만, 

외국에 있을때는 "고독"을 곱씹을수 있다!! 라고 자주 마인드 콘트롤을 하는 편이죠.

 

가끔은 외국에 있어서 중요한 시기에 휩쓸리지 않고 이런저런 공부며...

생각하는 시간도 많고, 자기발전을 할수 있으니까요!!  

 

차세대육체적의 고독할때 푸는 방법 대공개!!

 

"술을 죽기 직전까지 먹어봐라해!! 그럼 담날 몸의 소중함을 급 느낀다해!!"

 


하지만...따라하지는 마세요!! ㅎㅎㅎ

이런 시간들이 우리 외국인 노동자들의 정신을 단련시켜줄테니 우리모두 소중하게 

생각하자구요!! 

 



차세대육체적이 좋아하는 중국관련 서적입니다!

중국의 한비야 책은 약간 지났지만..그래도 아직도 남아있는 중국의 재미있는

문화를 볼수가 있고, 후진타오의 책을 보면 중국의 근대사도 함께 알수가 있지요!

[ 이미지를 클릭하면 상세정보를 보실수 있습니다.]



자~ 이제 이틀 더 있으면 주말입니다!! 

즐거운 수요일 되세요~ ^^

 

추천은 3대를 흥하게 한다는 옛 전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