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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s 중국세상

일본사람이 갑자기 한국인 행세를 하게 된 이유




아익후~~ 내일이면 벌써 주말이네요!!

시간도 참 빠르지만 주말이 되니 기분이 싱숭생숭한것이!

빨리 오늘 계획을 세워서 내일 아침부터 알찬 주말을 만들어야겠습니닷!!

 

원래 제가 제일 자신있게 구사하는 언어는 영어랍니다.

비록 토익도 낮고....회화도 안되더라도...그나마 한국어 다음으로 조금이나마

하는 것이 영어!! (대한민국 사람 다 그렀겠지만서도..쩝...)

 

그래서 중국유학을 와서 중국어만을 배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저는 영어동아리에 들어가서 중국인들과 함께 영어스터디를 조직하기에 이르렀답니다.

 

"핼로우!! 아임 차세대육체적!! 나잇쓰투미츄 하다해!!"

 

오호라..의외로 영어도 공부하고 중국어 공부도 할수있으니 일석이조네!

이것 여러가지를 얻어갈수 있겠어!!

...라는 마음을 먹고 그곳에서 여러 중국인 친구들도 만나고, 즐거운 시간도 보내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여기 애들 자체도 학생들인데다, 아무래도 각 학과에서 모이다 보니

서로 별로 친한것 같지 않아



 




"오늘 내가 한턱쏜다해!! 술 한잔 하자해!!"

스터디가 끝난후 학교근처 선술집에서 꼬치도 잔뜩 시켜서~

즐겁게 이야기도 하고, 술도 잔뜩~ 먹었더랬죠!!

 

그런데 사건은 이때 터지게 되었습니다.

자리도 흥이 가득하고 여러 이야기를 하던중, 옆 테이블쪽

일본인 유학생과 그의 중국어 선생님이 밥을 먹으러 왔습니닷!

(그때 중국인과 중국어로 대화하니 일본인인줄 몰랐다는)

 

갑자기 옆 테이블에서 술취한 한 학생이

" 너 일본에서 왔냐해!!"

허걱....당시 제가 연수받던 학교는 농구부가 유명한 학교였는데...

농구부에서 단체회식을 왔더랬습니다.

 

저희 오기전부터 한창 부어라마셔라 했기 때문에(우리가 와서 두시간 뒤에

벌어진 일이므로...적어도 세시간은 있었던듯)

테이블을 보니 빼갈이며 맥주가 거의 대여섯박스는 해치워서인지 얼굴이 정말

시뻘겋고 안봐도 취한 듯 하더군요.


 

         < 이런 아저씨들이 갑자기 시비를!! 꺄악~!! >o< >


어림잡아 키 190센치, 덩치는 깍두기스타일의 단정한 헤어스타일을 자랑하는

형님들이 큰소리를 쳐대니 여자 중국어 선생님이 급당황하더군요.

일본학생도 너무 당황을 해서 어쩔줄을 몰라하다,

 

"워스 한궈런!! ( 나는 한국인이다해!!)

라고 대답을 하더군요.

허걱....내가 한국인인데....저 일본인 아찌 겨우 살았네!!

나중에 큰인물 되겄써!!

 

" 한국?! ...... 알았다해!! 잘 마시고 가라해!!"

라며 사건은 순식간에 일단락 되었지만, 정말 순간적으로 크지도 않은

술집 분위기가 싸해졌었죠!!

흐억...저도 옆에서 순간 얼어붙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깔작대다보니 그들이 가더군요.

 

저는 그때까지도 중국과 일본이 사이가 안 좋다는 것을 몰랐던 겁니다!

(바보였던지...크헉!! 중국어만 배우고 알고보니 아는게 하나도 없었다는!!)

나중에 이것저것 찾아보고 영화를 보다보니 알게되었죠.

홍콩영화만 보고 중국영화는 안봤더니 이런사태가..쩝...정무문만 봐도 아는건데 말입죠!!

 


 


    차세대's 토막역사!!

 

   중국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1930년대에 일본에게 엄청난 피해를 받았답니다!!

   중국의 일부는 일본이 군사 점령하여 식민지화 한곳도 있고, 이당시 중국정부도 우리정부와

   마찬가지로 일본에 외교적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끌려 다니게 되고,

   중국인들은 지배당할수 밖에 없었죠.

   이 당시를 배경으로... 정무문 같은 영화에도 나오지요.

 
   또 예로부터 내려오는 간판, "개와 중국인은 출입금지" 도 이때 다 나왔던 것이지요!!

   우리나라도 일본인들이라면 치를 떨지만...알고보니 중국인들이 더 치를 떨더군요!!

   그 이유는...우리나라는 지배를 당했지만 중국내에서는 각종 전쟁이 일어나고

   "전쟁터"를 만들어 버렸기 때문에 많은 중국인들이 학살당했더랬죠!!(난징대학살등...)

 


 

그래서 지금도 일본인들을 小日本 이라고 이야기하며 정~말 싫어하죠!!

당시 한류열풍이 정말 강하게 불어서...한국인에 대한 인식은 좋아서 정말 다행이었던듯...

(오...비!! 송혜교!! 풀하우스가 우리의 구세주였음!!)

 

3년전 유학생 시절..문화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었죠.

요즘 들어 한류가 예전만 못한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어쨌든 대한민국 파이팅!!

 







제가 가장 좋아하는 중국관련 서적들입니다! 특히 후진타오와 한비야 도서를 감명깊게 읽었죠.

한비야의 경우에는 중국가기전에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고, 후진타오 이야기는

중국의 역사를 아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유학을 꿈꾸시는 분은 한비야, 사업적으로는 후진타오 이야기를 보시면 중국의

전반적인 역사와 사회구조가 눈에 보입니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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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은 3대를 흥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