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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s 중국논평

중국의 문화침탈은 어디까지? 뒤통수 제대로 맞은 한국


"동북공정"이라는 말을 못 들어보신 분들은 없을것입니다.

말 그대로 동북쪽의 역사를 중국으로 편입하려는

중국정부의 머같은 정책이지요!!


지금이야 백두산까지 우리땅!!

헌데 역사속 고구려나 발해는...지금의 중국영토인

동북쪽도 정복하여 호령하던 때가 있었지요.

이런 고구려도 중국의 소수민족으로 편입시켜 자국의 역사로 만들려 했던 

역사 조작을 동북공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10월 28일, 미국의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중국 조선족의 문화"라는 이름으로 중국 민족박물관과 중국 영사관 등 중국정부단체가 

주최한 "컬러풀 차이나" 공연에서 중국내 소수 민족인 조선족의 문화라며 전통한복, 기생들의 옷과 춤

가야금 ,아리랑..그리고 드라마 대장금의 주제가 오나라~오나라~ 등을 공연에 포함시켜 

진행했다고 합니다.

기사참조 -
http://www.kookhak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428

 




조선족들을 모르는 한국인들은 없을것입니다.

일제시대 일본의 탄압을 피해 중국으로 건너간 한국인 1세대들의 후손으로써...

지금까지 그들만의 고유한 조선문화를 지키고 살아가는 민족이지요.

차세대육체적이 중국에 있을때도...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위에 말씀드렸던 컬러풀 코리아 공연에서는 태권도, 농악,아리랑, 널뛰기...등을

연변 자치주 홍보영상으로 제작하여 이른바 문화 동북공정을 시작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21세기, 인터넷이 무쟈게 발달한 정보화시대에서, 이런 공연이 한번 열리면

빠른 속도로 전파되어 한국에도 들어올것은 당연지사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대놓고

대학에서 공연을 한다는 것은 "몰래카메라"도 아니고 완전 "대놓고 하는 카메라"임에 틀림이 없죠.



위 기사에도 나와있지만...지금 우리 한국은 연평해전을 비롯하여 정말 많은 사회적 문제에

봉착한 시기입니다.

중국정부의 안하무인적인 태도도 문제지만, 더욱 안타까운것은 대한민국의 현주소입니다.



첫째, 외래어 문제입니다.


당연히 21세기에 외래어가 있는것은 당연한일입니다.

허나 우리 대한민국의 경우에는 지나칠 정도로 심한것이 문제입니다.

얼마전에 티비를 보는데...예능프로그램에서 "발라더", "힙합퍼"...이런 단어를 접하고 정말 말그대로

창피해 죽는줄 알았었다는...걍 발라드가수, 힙합가수 하면 되지 왜 자꾸 말도 안되는 신조어들을

굳이 영어로 만들어 내려고 하는지...


또한 현재 중국어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데..다른 회사들과 접촉할때에 결석을 "홀딩"이라고 쓰는것도

거기다 아이폰이며..스마트폰이 쏟아지면서 통신상의 외래어나 인터넷상에서의 말들은

정말 알아듣지도 못할정도더군요.


이런 외래어문제에 대해 쉽게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허나 시간을 두고 보면 외래어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우리가 쓰던 말들도 잊혀지면서 점점 외국문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게 되어있습니다.


둘째, 우리들 자체가 우리의 문화를 아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중국에 있다보면, 조선족들은 설이나..어떤 일이 있으면 한복입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간혹 길거리에서 한복을 입고 다니는 조선족들을 정말 많이 볼수가 있지요.

허나 한국에서는 차세대육체적이 최근 몇년동안 한복입은 분을 본적이 없습니다.


반성해야 할것은... 저역시도 그렇다는...

결혼식때나 입는다고 생각을 하고, 우리 자체의 문화는 지키고 있지 않으니...


아무리 세계화 시대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우리 민족의 것을 다른이에게 뺏기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하는데, 이러다 정말 대한민국의 고유한 문화가 사라지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당장 저부터도...외래어 안쓰고 우리말만 써야겠습니다. 으음....



   차세대육체적 

   온라인 중국어학원[http://cafe.daum.net/sangmichinese] 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5년을 살다가 온 중국 블로거입니다.




추천은 3대를 흥하게 한다는 전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