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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s 중국세상

한국사람을 가장 무시하는 나라는 북한이다?





뭐니뭐니해도 중국에서 언어연수를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을 꼽으라면....

많은 외국인들을 만날수 있었다는 것을 꼽을 수가 있겠죠.

"왼쪽은 미국!! 오른쪽은 한국!! 밑에는 중국!!"

너무 귀여운 쌍둥이 꼬마들이었는데..지금은 멀 하는지..!!

(저때만 해도 벌써 4년이 되었네요.)


뭐니뭐니해도...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만남은, 우리 반의 북한 아저씨 들이었죠.





"학교에 다시 들어간다니!! 너무 설레여!!"

학교졸업하고 개처럼 일만한 차세대육체적!!

27살의 나이에 중국 언어연수 결정!!


"어헉!! 아줌마들 밖에 없다니!!"

제가 공부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잘 아는 것인지...반에는 아저씨 + 남자밭 + 아줌마들 뿐이었다는..

이놈의 학교가 나의 마음을 다 아는것인지...크흣!!


"선생동무!! 니하오!! 안녕하신갑쎄!!"


오잉,..저 사람들은 머여...

한국말들을 하는 떼거지로 모여서 중국어 공부를 하는 약간은 추레해 보이는 저사람들은??


"생애 처음보는 북한 사람들!!"


모두가 남색 옷...정장은 절대아닌 그냥 남색 옷들을 입고, 정말 열심히 선생님의

수업을 듣더군욧!! 정말 열심히....목소리도 엄청 크게 따라하고!!

으음...앞으로 1년동안 심심하진 않겠군!!

허나 그 떼거지 포스에 눌려 첫날부터 말을 걸수가 없었다는...


"아저씨!! 안녕하세요!!"

조금 일찍 도착했는지...반에 북한 사람 두명 밖에 없었다는..!!

그런데 인사도 받아주지 않더군요...정말 한대 때리고 싶었지만 걍,...

북한 사람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과 말을 잘 안 섞고...특히 남한 사람들과 정말 말을 하지를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냥 저도 북한 아저씨들과 친해지기는 포기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북한아저씨들에게 또 한번 장난을 쳤더니 받아주는 거였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그때부터 서로 친하게 지냈었죠, 물론 밖에서의 교류는 없었지만


형님~형님 하면서 1년을 함께 지냈었죠.

지금도 그때 그 형님들 머하시나...이런 생각도 들고,...!!



북한사람들이 외국에서 만나는 우리와 말을 섞지 않는 이유


보통...북한 사람 혼자 어딜 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2명이나 그 이상의 숫자대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서로 감시를 하는 겁니다.

혹시나 다른 나라 사람들과 내통하는 일은 없나..!! 요런거 말이죠!!


특히 나이어린 사람들은 크게 상관없는 듯 하지만, 나이먹은 북한 아저씨들은

고위직에 있는 사람들이라...!!

더욱 그 감시가 심하다고 합니다.

언제쯤 통일이 이루어질런지...슬프네용...ㅠㅜ


즐거운 화요일 아침입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용!!



추천은 3대를 흥하게 한다는 전설이..